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연남동에서 유명한 집입니다.
서울에서 파는 낙곱새 전문점 중에서도 유명한 곳이고
연남동 최초 낙곱새라고 하는 평화연남 리뷰입니다.
장소는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도보로 약 5분 ~ 7분 정도 소요되는 것 같아요.
간판부터 실내 인테리어가 굉장히 레트로한 감성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가게에서 틀어주는 노래들 또한 굉장히 레트로한 감성으로 80년대 90년대 노래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메뉴판입니다.
메뉴는 낙곱새, 낙차새 (차돌), 곱도리탕 등등 여러 메뉴가 있었지만
아무래도 낙곱새로 유명한 집이기도 하고
처음 가본 곳이기 때문에 가장 상단에 있는 낙곱새 2인으로 주문했습니다.
사이드로 고추튀김 2개도 함께 주문했어요.
기본 메뉴로 시원하게 묵사발도 나옵니다!
드디어 나온 낙곱새!
2인분을 시켰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해산물은 보통 신선도가 떨어지면
비린내가 나거나 질겨지는 등 먹기 불편한 경우가 많은데
딱 보기에도 신선해 보여서 군침이 돌았습니다.
낙지는 처음부터 먹기 좋게 잘라서 나와서 조리할 때 더욱 편했습니다.
어느 정도 익으면
양념과 함께 쉐킷쉐킷 해주세요!
양파, 파 등 채소도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더욱 깊은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시킨 고추 튀김입니다.
바삭한 튀김옷과 함께 속에는 고기로 채워져
유사 깻잎전과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고추를 매운고추를 사용하지 않는 것 같아 매운걸 못 드시는 분들도 편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매운맛을 기대해서 약간 아쉽기는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낙곱새를 드시고
마무리로 볶음밥을 드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국물 자체에 밥을 비벼먹고싶어서 대접밥 (1,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대접밥은 이름 그대로 큰 대접에 맨밥을 주시며,
잘 익은 낙곱새 양념과 함께 비벼서 먹기 좋은 밥으로 주셨습니다.
테이블 사이드에 김가루와 참기름이 미리 준비되어 있는것으로 보아
대접 밥을 주문해서 비벼먹는 분들도 상당히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부산에서 먹은 낙곱새도 이러한 방법으로 먹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대접밥을 주문했습니다.
참기름과 김가루를 뿌려 크게 한입씩 먹다 보면
어느덧 비어있는 그릇을 발견하게 되실 겁니다!
🔴총평
- 부산에서 느꼈던 맛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지만 신선한 식재료와 양념 맛이 일품이었던 집입니다.
- 인기가 많아 평일 저녁에 방문해도 웨이팅에 대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 레트로 한 감성과 얼큰하고 깊은 국물이 당기신다면 강추합니다!
🔴영업시간
평일/주말 : 12:00 ~ 22:00
브레이크 타임 : 15시 ~ 17시
포장/배달 가능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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