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맛집

[종로 맛집] 분위기 좋은 전통주점 사직 터널 그집 리뷰

와오 2024. 2. 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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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종로 사직 터널 주변 경복궁 근처 맛집

 

'사직 터널 그 집' 

 

리뷰입니다.

 

위치는 정말

 

사직 터널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좁은 계단 혹은 골목을 통해 방문이 가능하며,

 

주변에 주차할 공간이 많아 보이지는 않아서

 

자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막걸리 종류가 많아서 대중교통으로 오시는 것을..👍

가게 한편에 런치 세트에 대한 설명도 있고,

 

주류뿐만 아니라 뱅쇼나 오미자 차 등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스페셜 요리에 대한 내용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입구 쪽 벽면에 위와 같은 글귀가 있었는데,

 

실제로 사장님께서

 

가게를 창업하기 전에 수학 선생님과

 

유튜버를 하시다가 동업을 하게 된 것 같았습니다.

 

전혀 민속주점과 연관이 없어 보이긴 했는데,

 

오히려 그런 것들이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가게 내부입니다.

 

내부는 그렇게 크지는 않기 때문에

 

저녁 시간에 방문을 하실 경우에

 

먼저 예약을 알아보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쪽 벽면에 다양한 전통주와

 

와인을 판매하는데, 

 

take out으로 구매를 할 경우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메뉴판입니다.

 

가장 앞장에는 

 

초반에 말씀드렸던 창업을 하게 된 계기를 

 

만화로 재미있게 표현하였습니다.

 

만화로 보면 재밌게 보일 수 있지만, 

 

코로나로 인해 생업에 타격을 받은 후에 창업을 하신 것으로 보이는데

 

대단하시다고 느꼈습니다.

 

 

 

전통주에 대한 이미지를 찍지 못했는데,

 

저도 처음 들어보는 술이 많아서

 

술에 대한 간단한 설명만으로 감으로 주문했습니다.ㅋㅋㅋ

 

참고로 콜키지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돼지양념볶음, 시장녹두빈대떡, 트러플짜볶이

 

이렇게 세 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술은 먼저 배혜정도가의 부자 막걸리를 주문했습니다.

 

 

벽면에도 TV를 통해 메뉴판이 보였고,

 

허영만 선생님께서도 다녀간 곳이어서 그런지

 

화면에 허영만 선생님도 함께 보였습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창가를 통해 

 

차들이 다니는 것을 멍하니 보는 맛도 있었습니다.

 

가게가 조용해서 잔잔하게 이야기하며 

 

막걸리 한잔하기 딱 좋았던 것 같습니다.

 

먼저 녹두 빈대떡입니다.

 

낙원상가에서 한 번씩 먹었던 빈대떡인데,

 

튀겨서 바로 나와서 그런지 겉은 바삭하고

 

속에 재료는 촉촉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곁들임 음식으로 양파 장아찌도 함께 나와서

 

입맛을 돋우는데 한 몫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트러플 짜볶이입니다.

 

짜장 떡볶이에 트러플 향을 살짝 얹은 음식이었는데,

 

한때 유행하던 트러플 짜파게티가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간도 강하지 않아서 

 

트러플 오일과 합이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마지막 안주로 돼지 양념볶음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달달한 양념갈비의 맛인데

 

고기의 상태가 좋고 중간중간 떡이 있어서

 

질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

 

먹기 전에 세 가지 안주를 한컷 남기고

 

먹기 시작했네요!

 

 

술은 막걸리를 시켰는데,

 

배혜정도가의 부자 막걸리를 주문했습니다.

 

국순당하면 생각나는 배상면주가의 

 

배상면 대표님의 따님이 배혜정 대표님으로 알고 있는데

 

전통주에 대해 조예가 깊은 집안이라 그런지

 

다양한 막걸리를 개발하시는 것 같습니다.

 

부자 막걸리는 조금 프리미엄 막걸리로 가격대가 있었으나,

 

먹자마자 너무 부드러워서

 

술을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도 

 

한잔 정도는 가볍게 드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막걸리 잔도 아주 귀여운 잔으로 주시고,

 

마른안주까지 추가로 주셨습니다.

 

야경과 함께 하면서 저녁 시간에

 

조용하게 막걸리 한잔 하는 여유를 즐기는 게 참 좋았습니다.

 

두 번째로 희양산 막걸리도 주문해 봤는데,

 

희양산도 맛은 있었지만 조금 더 산미가 있는 듯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부자 막걸리가 맛있었습니다.

 

🔴 총평

- 동네 자체가 조용해서 소수인원으로 조용하게 한잔하고 싶을 때 찾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 음식의 퀄리티도 훌륭하고 전통주 종류도 많아서 궁금했던 술도 먹어 볼 수 있었습니다.

-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 영업시간

- 화~금 : 17:00 ~ 23:00

- 토/일 : 16:00 ~ 23:00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공휴일 휴무 여부는 인스타로 공지 (네이버 예약 추천드립니다.)

인스타그램 링크

 

🔴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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