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맛집

[응암 맛집] 서울에서 느끼는 제주 돼지의 맛 "제주아방" 리뷰

와오 2020. 12. 15.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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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응암역 근처에 계시는 분들은 많이 아시는 집입니다.

 

응암역 주변에 위치한 제주 스타일의 오겹살 맛집

 

"제주아방" 리뷰입니다.

 

위치는 응암역 4번 출구에서 나와서 다리 건너편에 바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주고깃집 답게 제주 에일맥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고기는 국내 제주산 돼지고기를 쓴다고 하네요.

 

저희는 오겹살과 목살을 각 1인분씩 주문했습니다.

 

각 기둥에 잘 보이도록 앞치마가 비치되어 있어요.

 

기본 반찬입니다.

기본적으로 파무침, 절인 명이나물과 깻잎, 찌개까지가 기본 반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른 고깃집과 다른 점은 숙주나물을 기본으로 주시는데 구워서 쌈과 함께 먹으면 숙주의 향을 더욱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좋은점은 멜젓을 비롯하여 고추냉이를 기본으로 주셔서,

 

다양한 방식으로 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버섯도 다듬어서 잘게 썰어나와서 익힌 후 바로 드시면 됩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된장찌개의 맛은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고, 찌개에 두부 호박 등 재료를 아낌없이 주신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고기를 주문하면 초벌한 상태로 나와 불판 위에 올려주신 뒤 

 

직접 먹기 좋게 썰어주시네요.

 

고기 뿐만 아니라 김치도 그 자리에서 직접 썰어주십니다.

 

 

이제 취향에 맞게 고추냉이, 쌈장, 멜젓 등으로 다양하게 드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돼지고기도 고추냉이와 함께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기본으로 챙겨주셔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일반 고깃집에서 흔히 볼수 없는 멜젓을 기본으로 주셔서 제주 느낌을 내며 먹을 수 있는 집이라 더욱 좋았네요.

 

평소에 오겹살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유는 오겹살의 껍데기 부분이 다소 질기거나 딱딱한 집이 많아서였는데요,

 

이 집은 오히려 껍데기 부분이 쫀득해서 고기의 식감을 더욱 살려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평소 생각했던 오겹살에 대한 편견을 깨준느낌이었습니다.

 

파무침도 일반적으로 먹는 길게 써는 방식이 아니라 파의 향과 식감을 더욱 느낄 수 있도록 하여

 

고기와 궁합이 절묘하게 맞도록 해주더라고요.

 

명이나물에 고기를 싸 먹는 것도 너무 좋아해서 기본으로 주신 명이나물을 다 먹고

 

여쭤보니 명이나물 또한 무료로 더 주셨습니다.

 

사실 이렇게 먹고 나서 항정살도 1인분 추가하였습니다. (항정살 +15,000원)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굽는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추가로 주문한 항정살도 너무 부드러워서 순식간에 먹어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볶음밥 2인분을 주문하여 마무리를 하여 배부른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볶음밥 3,000원)

 

 🔴총평

- 멜젓과 더불어 품질 좋은 제주산 돼지고기를 느낄 수 있는 집이었습니다.

- 2층에도 테이블이 구성되어 있어 단체 방문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냉면이 없다는 점이지만 김치말이 국수를 통해 시원하게 마무리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 영업시간

평일 17:00 ~ 24:00

주말 14:00 ~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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