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맛집은
강동구 천호동에서 아주아주 유명하기도 하고 오래된 닭갈비집
"신가네 해물 닭갈비"
리뷰입니다.
위치는 현대백화점 뒤쪽 먹자골목 미니스톱 맞은편이며, 멀리서도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메인 메뉴는 복잡하게 여러 메뉴를 하지 않고,
크게 신가네 닭갈비 (일반적으로 드시는 닭갈비라고 보시면 됩니다.), 해물 닭갈비 두 가지로 있습니다.
저희는 신가네 닭갈비로 2인분을 주문했어요.
맛은 물론 효능을 보면서 든 생각인데 역시 닭고기는 여러모로 좋은 음식이네요 👍
주문을 하니 사장님께서
저희 근처 빈 테이블에 저희 음식을 가져다가 조리를 해주셨습니다.
조리하면서 뒤적뒤적 하다보면 옷이나 얼굴 등에 튈 수도 있는데
이 부분을 고려해 주신 느낌이었으며,
작은 부분일 수 있지만 배려가 느껴지는 식사였습니다.
조리가 끝나면 사장님께서 직접 저희 테이블로 옮겨주시고요,
바로 먹을 수 있게끔 조리를 끝내서 나옵니다.
닭갈비 하면 빠질 수 없는 쌈무, 기타 채소들은 중앙에 셀프바를 통해
원하시는 만큼 가지고 와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따로 사리를 추가하지 않고 닭갈비로 2인분을 시켰는데,
기본적으로 떡, 고구마 양배추 등 채소가 나오네요.
맛에 대해서는
일단 닭고기 잡내는 전혀 느끼지 못할 만큼 질 좋은 고기를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이 집의 닭갈비 양념을 매우 좋아하는데,
적당히 맵고, 적당히 달달한 느낌으로 선을 딱 잘 지키는 듯한 느낌이었으며,
양배추나 기본으로 들어간 채소, 떡 고구마 등과 조화가 절묘하게 이루어져
너무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번에는 다른 사리를 추가로 넣어서 시켜먹어봐야겠습니다.
양념도 조금 더 맵게 부탁드려서 먹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식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볶음밥을 2인분 추가하였습니다. (볶음밥 +2,000원)
볶음밥의 경우 다른 닭갈비집 보다 깻잎이 많이 들어간듯해 보였으며, 깻잎의 향이 진하게 올라왔습니다.
볶음밥 마지막 밑부분까지 싹싹 긁어서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를 했습니다.
🔴 총평
- 오랫동안 한 자리에서 같은 메뉴로 장사를 하시는 곳은 이유가 있는듯합니다.
- 가격, 맛 모두 만족스러웠으며,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먹었네요.
- 지인과 함께 천호로 식사할 일이 있을 경우 추천할만한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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