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 맛집] 분위기 있는 곳에서 저녁식사 "마이클 바이 해비치"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집은

 

종각역(종로타워 주변) 근처의 분위기 있는 집

 

"마이클 바이 해비치" 

 

리뷰입니다.

 

위치는 종로타워 뒤쪽에 위치한 센트로폴리스 건물 2층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깔끔하고 이쁜 조명에 눈이 갑니다.

한쪽에는 바도 준비가 되어 있네요.

 

저희는 혹시 몰라서 

 

저녁 시간대에 예약을 하고 갔었는데

 

당시에 생각했던 것보다는 손님이 많지 않았어요.

 

그래도 예약을 미리 해서인지

 

가장 안쪽의 창가쪽 자리로 안내를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각 자리에는 은은한 조명과 함께

 

메뉴판과 티슈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판 사진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코스요리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조금조금씩 나오는 느낌에

 

항상 만족한 식사를 하지 못했던 것 같아서

 

음료까지 포함하여 단품으로 여러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메뉴는

- 크랩 페투치네 (26,000원)

- 마이클 시그니처 버거 (18,000원)

- 머쉬룸 라이스 크로켓 (19,000원)

이렇게 주문했어요. (음료는 레몬에이드, 제로콜라 이렇게 시켰습니다.)

 

먼저 크랩 페투치네 입니다.

 

파스타 안에 게가 한 마리 뚝딱 들어있어서

 

처음 보는 비주얼이기도 했고, 맛있어 보였습니다.

 

소스에서 해물 향이 생각보다 진하게 올라오는 느낌이어서

 

느끼하지 않고 괜찮았는데, 

 

함께 올라온 게가 먹는 게 맞나 싶은 정도로 (자리만 차지하고..) 살은 없더라고요.

 

그래도 파스타의 전체적은 맛은 괜찮았습니다.

 

머쉬룸 라이스 크로켓입니다.

메뉴명 그대로 버섯 볶음밥?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밥에 튀김옷을 입혀서 튀긴 요리였는데요,

 

제가 입맛이 조금 초등학생 입맛이라 그런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겉바속촉이 정말 잘 어울리는 메뉴였어요.

이렇게 튀김옷 안에 밥알이 한가득 있었고,

 

간도 적절했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었고 소스를 찍어서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저희처럼 단품으로 드실 예정이라면 이 메뉴는 추천드립니다.

다음으로는

 

마이클 시그니처 버거입니다.

 

가게 상호가 메뉴 이름인 수제버거라 기대를 하고 주문을 했는데,

 

역시나 기대에 부흥했습니다.

 

처음 메뉴가 나올 때 반으로 잘라서 주셨는데,

 

두 명이라 반으로 주신 건지 원래 반으로 잘라 주시는지는 모르겠으나

 

둘이서 싸우지 않고 먹을 수 있게 준비해주셨어요.

 

참깨 빵을 적당하게 익혀 촉촉한 식감을 맛볼 수 있었고,

 

토마토, 아보카도 등 다양한 채소와 치즈까지 더해져 풍미가 더욱 살았습니다.

 

패티가 특히 너무 부드러웠어요.

 

수제버거 가게 중에서도 맛있는 편인 것 같았습니다.

 

먹으면서 점점 양이 줄어드는 게 아쉬울 정도로 맛있게 먹은 메뉴입니다.

 

식사를 다 마치고

 

시간이 어디 카페 가기에도 애매해서 

 

이곳에서 디저트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디저트, 커피 등도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키라임파이 (11,000)

 

원래 시키려던 디저트가 있었는데

 

마침 품절이 되어서 위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원래 먹으려던 디저트가 아니었지만 치즈의 향과 라임의 상큼한 맛이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난 후에 먹기에 딱 좋은 디저트였네요.

 

마지막 입가심으로  딱 좋게 마무리하고 기분 좋게 나왔습니다.

 

🔴 총평

- 특별한 날에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를 원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와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 주문했던 메뉴들이 다 만족스러워서 다른 메뉴도 먹어보러 올 것 같습니다.

 

🔴 영업시간

평일 11:00 - 22:00

토요일 10:00 - 22:00

일요일 10:00 - 21:00